전국 가요제 최초, 맞춤형 신곡 경연으로 ‘스타 발굴 프로젝트’ 가동

가요제는 단순히 노래 실력을 뽐내는 무대를 넘어, 새로운 스타를 발굴하고 대중음악의 미래를 가늠하는 중요한 척도다. 오는 8월 29일(금), 경남 사천 삼천포대교 해상무대에서 열리는 **<제13회 삼천포아가씨가요제 전국 왕중왕전>**이 그 척도의 새로운 기준점을 제시하며 대중음악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삼천포아가씨페스티벌조직위원회와 한국대중음악포럼이 주최하는 이번 가요제는 전국 가요제 사상 최초로 '맞춤형 신곡 경연'이라는 파격적인 시도로 '스타 발굴 프로젝트'의 서막을 열었다.

이번 가요제는 전국 유명 가요제 대상 수상자 중 오디션을 거쳐 선발된 TOP7이 본선에 진출했다. 단순한 기성곡 경연이 아닌, 이들 TOP7에게 국내 최정상 작곡가들이 직접 맞춤형 신곡을 제작해주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맛난 인생'(손세운), '님을 안고'(김현진), '내 그리운 당신'(전기수), '바다같은 인생'(박상현), '미워 그리워'(전윤정), '구멍 난 내 마음'(이민재), '월량'(송지현) 등 7곡의 신곡은 참가자들의 개성과 매력을 극대화하며 최고의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이번 프로젝트는 한국음악저작권협회에 등록된 작사, 작곡가들을 대상으로 공모하여, 89곡의 응모작 중 치열한 심사를 거쳐 최종 7편의 당선작을 선정하는 등 공정성을 기했다. 이는 가요제가 참가자들의 일회성 등용문을 넘어, 실력 있는 음악 창작자들과 가수를 연결하는 플랫폼 역할을 수행하며 대중음악 생태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https://youtu.be/fGxi6teIK2k?si=hEp4FDYA0b93a1Wq

‘팬심’과 ‘전문성’의 조화, 새로운 심사 기준 제시

본선은 1부 신곡 경연, 2부 기성곡 경연으로 나뉘어 진행되며, 심사는 **전문 심사위원단 70%**와 **대국민 인기투표 30%**를 합산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진다. 대중음악평론가 임진모, 작곡가 박현진, 정의송 등 쟁쟁한 전문가들과 대중의 참여가 어우러진 심사 방식은, 가요제가 지향해야 할 새로운 평가 기준을 제시하는 혁신적인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최종 수상자를 가린 후에도 TOP7의 신곡 음원을 공개하고,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크라우드 펀딩을 진행하는 등 참가 가수들에 대한 사후 관리에도 힘쓸 예정이다. 이는 단발성 이벤트에 그치지 않고, 가요제 출신 가수들이 지속적으로 활동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진일보한 시도다.

https://youtu.be/uaizjiDkm1o?si=WC0eoHmvZfvCKnLX

'제2의 박서진'과 'K-가요제'의 미래를 꿈꾸다

장구의 신' 박서진, '동굴 보이스' 최윤하 등 삼천포아가씨가요제가 배출한 스타들의 축하 무대도 준비되어 있다. 특히 MBN 한일 가왕전의 아즈마 아키가 한국에서 첫 신곡을 발표하며 특별 무대를 꾸밀 예정이어서 한일 양국 팬들의 뜨거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이번 가요제는 이탈리아의 유명 가요제인 '산레모가요제'를 벤치마킹하여, 향후 **'사천시 삼천포국제가요제'**로 발전시키겠다는 야심 찬 포부를 밝히고 있다.

이번 삼천포아가씨가요제가 단순한 경연을 넘어, 실력 있는 신인을 발굴하고 대중음악의 미래를 이끌어갈 진정한 스타를 탄생시키는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을지, K싱어즈가 주목하고 있다.

삼천포아가씨가요제 초대가수 및 MC

삼천포아가씨가요제 TOP7